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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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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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없다 하여 찾아간 캐나다 깡촌, 
캐나다인들도 잘 모르는 BC주의 아주 춥고, 백야현상까지 있는 북쪽 멀고 먼 곳..
심지어는 학교에 야생곰이 찾아오고 연중 오로라가 보이는 낯선 곳..

그런 곳에서 당신을 만났소..
일본인이라며 속이고 처음 우리집을 찾아왔던 그날,
날짜도 비범한 2월 29일.. 기억하시나요?
한국서 지척에 살았는데 한번도 못보던 당신을 멀고 희귀한 곳에서 연인으로 만났으니..
그정도면 다분히 운명적이었던 거징...?


백야가 나타날 때 제외하곤 동네 어디서나 자주 볼 수 있었던 오로라.


오빠와 만날 수 있었던 운명적 깡촌. 캐나다에서도 북쪽 멀리멀리에 있는 작은 동네.
그래도 나름 지역에서 알아주는 College가 있었으니..
오빠와 나를 만나게 해준 Nothern Lights College.


학교에서 다국적 학생들과 했던 영어 연극.. 무슨 생각으로 하겠다고 사람들 모은 건지..


인디언마을 체험 Field Trip.
사슴고기 육포 먹어봤어?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지역 축제에 한국 대표로 북한스런(?) 한복입고 카퍼레이드 참여.


연애질 하면서도 수료증 받았다고 좋아라 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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