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려고 갔던 연수길.. 연애질이 더 성공적이었다는..
결국 공부하러 갔다가~~ 남편 구해 왔지요~
내가 한 일 중 제일 잘한일??? (or 비극의 시작?? ㅋㅋㅋ)

소주보다 쌌던 조니워커 앞에두고 기념촬영~
사람도 없고 곰이 출몰하는 무서운 곳에서 무개념하게 좋아라 사진 찍는 철없음..
무모했다. 그래도 차~암.. 좋았었다.

10,000feet 상에서 몸을 날려 바라본 하늘 아래 풍경은 잊을 수 없지만,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할 것 같다.


공부하러 갔는지 놀러댕기러 갔는지.. ㅋㅋ



혼자서도 캐나다를 횡단하며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다 가본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것은...
그래도,
오빠랑 함께 갔던, 함께 봤던, 함께 느꼈던 곳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