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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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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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넘후 귀여워..  이모가 준 턱받이, 손발싸개...
 
우리 이쁜 아가~ 사진 많이 찍어두자~!!!
상냥한 엄마의 권유에.. 경률이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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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야 이 차림은? 엄마가 나한테 뭐하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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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나두 나이가 있는데 챙피하게... 나도 좀 있으면 벌써 4개월 된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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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X팔리게.. 기저귀랑.. 턱받이랑.. 세트로.. 또또.. 이 손발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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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챙피해.. 외면하자.. 모른척하면 안하겠지.. ?? 최대한 딴데 보자.. 포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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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안먹히네.. 함 웃어주고 빨리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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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 그래도 계속할꺼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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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소.. 맘대로 하시오..
내 식사권과 청결권과 취침권이 다 엄마에게 달려있으니 어쩌겠소..
촬영에 응할테니 대신 빨리나 끝내주시오.. 몹시 졸리오~~



하여,
엄마 맘대로 이리저리 촬영하다가 결국 우리 겡유리는 저 차림으로 잠이 들다..
아우~ 챙피해.. 어디가서 엄마 아들이라고 하지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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