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률이의 얼굴이 점점 장난꾸러기의 모습으로 완성되어 간다.
하지 말라면 능글능글 배시시 웃으며 또하고 가지 말라는 데는 기를 쓰고 간다.
타고 오르고, 떨어지고, 아빠 엄마 구찮게 하고... 에휴.. 이제 시작이라는데... 끙...
겡율 아빠 겡유리가지고 먼저 장난 건다.
학교에서 제일가는 말썽꾸러기였다는데.... 경률이가 아빠를 닮으면 안되는데..
아빠 하는 짓이... 아들도 하는 짓이... 끄응... 아빠 닮아가서 걱정이다. -_-;;
아빠, 엄마 컴터만 하면 징징징.. 무릎 위에 앉을 때까지 조른다. 그렇다고 아들 무릎에 앉히고 교육상 좋을 것 하나 없는 스타를 하고 있는 철부지 아빠...
경률이가 계속 옆에서 컴터 만지고 귀찮게 하여, 경률 장난감으로 남겨 두었던 노트북 한대 자판 랩으로 씌워 가지고 놀라고 줬더니...
짜식.. 바로 저렇게 꺾어 부렀다. ㅠ,ㅠ
오우~ 아빠에 대한 복수 지대로다... 쿄쿄쿄... 그리고선 바로 압수됬다.
하지 말라면 더하는 건 인간의 본성인가. 만지지 말라는 건 더 기를 쓰고 만지고 마는... 그리고는 혼자 좋~단다.
엄마랑 재밌게 웃으며 놀다가 축구 나오자 급 TV로 시선 꽂히는 아덜... 마누라 프로필은 몰라도 박지성 프로필은 잘 아는, 마누라 회사 보다 맨유에 대해 더 잘 아는... 마누라보다 축구가 더 좋은 울 남편... 아들도 나중에 엄마보단 축구를 더 좋아할 것 같다. 에휴~ 내 팔자야...
아빠를 한 번도 불러주지 않는 경률에게 아빠를 강요하나 경률이는 늘 그냥 웃지요~
장난꾸러기 되갈수록 힘들긴 해도 아이가 클수록 점점 귀엽고 보기 좋은 건 왜일까. 아마도 장난을 많이 치는 남편이라도 밉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려나. 잘 노는 둘의 모습 옆에서 보는 것도 나름 기분 묘하다.
첨부)
경률이의 머리가 심상치 않다. 영구도 아닌것이, 호섭이도 아닌 것이...
우린 그냥 밤톨이라고 부른다.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해명...
2주면 머리 길어버리는 겡율... 엄마가 돈 좀 아끼겠다고 가위 사오던 날...
겡율 아빠, 자기는 이발병이었다며 퍽퍽 자르더니 아들 머리 저렇게 만들었다. ㅠ,ㅠ
1주일만에 센스없다고 짤리고 행정병으로 갔다는 얘기는 다 자른 후에 했다. 아띠...
그리고선 혼자 '귀엽네~ 잘 잘랐네~' 외쳐대는... 말이나 말지...
우리 아들 머리 워쩔껴~~~
하지 말라면 능글능글 배시시 웃으며 또하고 가지 말라는 데는 기를 쓰고 간다.
타고 오르고, 떨어지고, 아빠 엄마 구찮게 하고... 에휴.. 이제 시작이라는데... 끙...
학교에서 제일가는 말썽꾸러기였다는데.... 경률이가 아빠를 닮으면 안되는데..
아빠 하는 짓이... 아들도 하는 짓이... 끄응... 아빠 닮아가서 걱정이다. -_-;;
오우~ 아빠에 대한 복수 지대로다... 쿄쿄쿄... 그리고선 바로 압수됬다.
하지 말라면 더하는 건 인간의 본성인가. 만지지 말라는 건 더 기를 쓰고 만지고 마는... 그리고는 혼자 좋~단다.
엄마랑 재밌게 웃으며 놀다가 축구 나오자 급 TV로 시선 꽂히는 아덜... 마누라 프로필은 몰라도 박지성 프로필은 잘 아는, 마누라 회사 보다 맨유에 대해 더 잘 아는... 마누라보다 축구가 더 좋은 울 남편... 아들도 나중에 엄마보단 축구를 더 좋아할 것 같다. 에휴~ 내 팔자야...
아빠를 한 번도 불러주지 않는 경률에게 아빠를 강요하나 경률이는 늘 그냥 웃지요~
장난꾸러기 되갈수록 힘들긴 해도 아이가 클수록 점점 귀엽고 보기 좋은 건 왜일까. 아마도 장난을 많이 치는 남편이라도 밉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려나. 잘 노는 둘의 모습 옆에서 보는 것도 나름 기분 묘하다.
첨부)
우린 그냥 밤톨이라고 부른다.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해명...
2주면 머리 길어버리는 겡율... 엄마가 돈 좀 아끼겠다고 가위 사오던 날...
겡율 아빠, 자기는 이발병이었다며 퍽퍽 자르더니 아들 머리 저렇게 만들었다. ㅠ,ㅠ
1주일만에 센스없다고 짤리고 행정병으로 갔다는 얘기는 다 자른 후에 했다. 아띠...
그리고선 혼자 '귀엽네~ 잘 잘랐네~' 외쳐대는... 말이나 말지...
우리 아들 머리 워쩔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