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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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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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바빴던 어느 가을, 우리의 주말휴일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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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앗백에 갔습니다.
남자아가 둘을 데리고 레스토랑에 간다는 것은 미친짓입니다. -_-;;
하지만 간만에 기름진 음식들... 질릴 만큼 많이 먹어버렸습니다.
(다요트는 포기해야 했지만, 역시 먹는게 제일 좋아.. ㅋㅋ)
경률이 백일도 되기 전에 처음 갔던 외식이 앗백이었는데.. 경준이는 한참 지나서 왔넹.. (경준이의 첫 외식은 아마도 호프집였나??? ㅋㅋ)




일욜에는 본가에서 맛난 밥 먹고난 후 차로 5분 달려 서울숲으로 갔어요.
오늘의 최대 수혜자는 이! 경! 률!
분노의 뜀박질과 쓰러지기 직전까지의 활동량으로 오늘의 주인공이 되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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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큰 어린이들 노는 미끄럼틀에서 한 번 타더니 아가용 미끄럼틀은 시시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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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롱이가 젤 좋아하는 모래장난.. 완전 땅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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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누나랑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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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큼은 잔디도 맘껏 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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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도 땀범벅.. 물은 벌컥벌컥... 너의 에너지가 부러울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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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은 신기하긴 한데 만질 엄두는 안나는 아직은 한참 아가... 울 부롱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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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사슴이 갇힌 건지, 부롱이가 갇힌 건지 구분이 안가는... 궁금하면 함 만져볼 것이지... 언젠간 말려도 달려들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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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돋자리에 벌렁 눕지를 않나, 다른 아이 공 낚아채서 지가 던지질 않나... 정말 예측 불가능한 어린아이.. 그런 엉뚱함과 천진함이 얼굴에도 고스란히 보인다. 구여운 녀석...



그러나 같은 시각, 우리의 껭순이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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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찜한 잔디밭에 돋자리를 깔고 대충 던져 놓으니 엉금엉금.. (뒤로 간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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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병 하나 던져주고 놀아라 하니 바로 낚이는..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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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 귀여운 옷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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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바로 또 벌렁 눕혀놓았다. 모두 형에게만 관심 집중... 불쌍.. ㅠ,ㅠ
억울하면 빨랑 너도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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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특하게 울지도 않고 혼자 뒤집고 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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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하나 발견하고 좋다고 엉금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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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까지도 아무도 관심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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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까지도 소홀치 않고 열심히 기는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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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 가여워서 엄마가 가지고 놀라고 사과 주스도 던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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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과자도 쥐어 주었다. 역시 엄마뿐이지? ㅋㅋ




평범한 행복이 제일 부럽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런 사람은 생각보다 많을거란 생각이 든다. 불평불만 많던 나의 삶에 다시금 반성케 하는 찬란한 햇살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햇살 만큼이나 찬란했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생각하며 고단했던 일상과 시름들을 잠시 제껴두어본다.
아가들 함께 돌봐주시느라 힘드셨던 가족들 다시 한 번 감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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