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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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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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하늘로만 향해 뻗쳐있던 경준이의 머리가 길어지면서 아래로 내려온다.
껭준이 2:8 가르마 한 기념...엄친아 스탈로 머리 했당... 쿠쿠쿠
실제로 엄친아로 커준다면 얼마나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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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왜 또 날 이렇게 쳐다보실까.. 카메라는 또 왜 들이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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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그러는 거에욧?!
'앙~ 네가 너무 잘 생겨서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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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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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글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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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고개 돌려 드릴테니 마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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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래도 이상하단 말야.. 내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것임에 틀림 없어.. 흠...



목욕하고 나니까 2:8 가르마가 잘 되자너.. 그래서 함 해봤어..
너무 성내지 말으~ 움홧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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