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도 안 가고 완전 뒹굴 뒹굴 했던 어느 휴일 날...
요즘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인 물건너온 불량식품이다.
돌돌 종이에 말려있는 풀어 먹는 좀 연한 쫀드기쯤이라면 상상이 가실까나...
애들에게 물어보시라...
난 늘 착한 아이였어요~ 하는 표정으로 아양을 떤다.
(불량 식품 앞에서는 순한 양들..ㅋㅋ)
이 때, 저거 줄테니 하라면 뭐든지 한다.
아빠와 두 아들 모두 입이 퍼래져서는 또 달라며 난리, 난리..
그러나 하루에 딱 두개만.. 아빠도 예외없으~!!!
맘약한 아빠 그러면 또 태워줘야 한다. 이불 썰매..
아빠는 힘들지만 알바 없는 아이들... 잠깐 쉬면 출발출발 난리다.
너네 팔자가 최고다!!!
이렇게 집에서 뒹구는 하루도 괘않다.
(하루 정도만.. 여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