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준이는 얼마나 씩씩한지 모른다.
말도 잘 알아듣고,
혼자 의젓하게 앉아있기도 잘하고,
목욕하면서도 잘 씻을 수 있게 요리저리 몸을 움직여주고,
선물받고 포즈도 잘 취해주신다...
어느 정도로 의젓하냐면...
쏘서에 올라타 무자비하게 흔들어대는 형의 공격에도
울지 아니하고... ㅠ,ㅠ
우애가 좋은 듯 가장하는 형의
올라탐에도 울지 아니한다. ㅠ,ㅠ
형의 승리에 찬 표정 앞에서도 노여워하지 아니하며,
그 와중에 함께 뽀로로를 시청한다.
아무리 핍박해도 울지 않아, 울지 않아...
근데 형아, 뽀로로가 잘 안보여.. 나두 좀 보여줘...
흐흐... 좋아.. 함 봐주지.. 형아의 관대한 듯한 양보(?)
반면 형아는 업히려고만 하고 샘이 많아져 퇴행중이심...
그래도 형도 아직 한참 아기인데 의젓하게 잘 참아주고 있으... ㅎㅎ
아무리 동생이 의젓해도 역시 형이 최고지~~
(아빠, 엄마가 동생 한 번 안아줄 때 네 눈치를 얼마나 보는지 아니? ㅠ,ㅠ)
어느 정도로 의젓하냐면...
그래도 형도 아직 한참 아기인데 의젓하게 잘 참아주고 있으... ㅎㅎ
아무리 동생이 의젓해도 역시 형이 최고지~~
(아빠, 엄마가 동생 한 번 안아줄 때 네 눈치를 얼마나 보는지 아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