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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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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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입지 않아도 될만큼 따뜻한 날씨가 며칠 계속 되었다...
봄이 오려나 보다...
그동안 갑갑하게 갇혀만 있던 겡율 불쌍해서 집앞에 잠시 마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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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 잡는 것도 완강히 거부하고 혼자 걸으셔야겠다는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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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쓰고 노래라도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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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을 끼고 흐르는 시내물... 물소리가 마냥 신기한 꼬마 껭...
발걸음을 못떼신다....

우왕~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게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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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용도를 상실한 ^^;; 변기... 그저 올라타시는...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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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올라타려는 요즈음의 겡율을 위해 준비한 뿌릉뿌릉 자가용~



더디 보여주는 개인기에도 기뻐해주는 인내심 많은(?) 아빠, 엄마가 고맙지?
할 줄 아는 건 시킬 때 제때제때 해주지 않으련? 이렇게 기뻐하며 찍어놓고 돌려봐야겠니?
-_-;;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