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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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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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기는 힘들다...
씻는것도, 팩도, 화장도 다 구찮다.
머리 손질은 말해야 낭비다..

하여..
오래 기른 머리 과감히 자르고..
애엄마 다운 길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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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르기 전 치렁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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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른 후...



한참 길러 아까울 것 같던 머리도 자를 때 전혀 아무 느낌 없었다..
정신도 없고 육아에 여념 없는 날들이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을 자연스레 갈라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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