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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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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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벌레가 싫다. 아니 무섭다...
벌레가 나오면 가위바위보를 할 때도 있었다.
흐흐..
하지만 우리에겐 이제 아들이 있다.
아들이 크면 벌레를 잡아달라 하기로 합의했다. ㅋㅋㅋ


벌레 안무서워하기 연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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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 생길지 모르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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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무당벌레를 건네니..  일단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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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물로 돌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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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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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탐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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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건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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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 벌레닷~!  딴데봐! 딴데봐!!


끙..
아들도 벌레를 좋아하는 것 같진 않다. 
결국 우리는 계속 가위바위보를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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