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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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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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잠만 자오던 우리 경률이.. 요즘은 도통 안잔다.
잠투정도 장난 아니고 목소리는 또 어찌나 심한지..
옆집, 아랫집에 미안할 뿐이다.

특히 밤에 너무 안자길래 일부러 낮에 못자게 했더니만..
우리 경률이 목욕하는 중에 잠들었다.
잘 때는 천사 같은데...

잠투정 할 때는 아주... -_-;;
고집 센 것이 엄마 닮았나보다.
(나보다 세다. 결국 내가 항상 사과하고 만다.)

문득 울엄마가 보고시푸다.
나같은 고집쟁이 키우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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