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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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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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참회하며 지난해(?) 생일을 축하해주고자 오랜 벗에게 전화를 했다.
(전휘..ㅋㅋ)
'아이 하나는 그냥 커피라면, 아이 둘은 TOP라며?'하는 친구의 질문에 웃기긴 한데 왜 눈물이 주르륵 나는걸까? ㅋㅋㅋ 아직 먹어본 적 없지만 절대 안마시리라, 그 커피... -_-;;;

쌓여가는 사진, 그러나 정리 안된 사진 마구 옮겨놓다 보니 기억에 없던 촛점 안 맞고 잔뜩 흔들린 몇달전 사진이 눈에 띄었다. 불과 4달 전인데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아기같다. 지났다고 그 시간들을 난 벌써 잊은걸까? 몰래 숨어 눈물 흘리던 그 때를??!!!!!! 격세지감하며 또 잊을까 부랴부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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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우리 경률이, 경준이... 진짜 애기들같다. 겨우 5개월 전이다. -_-;;
(우리 부롱... 저 때도 아가 경계하고 있었구나... 니가 맘고생이 많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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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경률이 지금은 일케 롱~다리로 부쩍 자랐어요... (알아, 알아.. 아직도 한참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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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맑은 미소는 여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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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껭준이는 쏘서에 앞뒤 수건깔고 들어가있던 것이 엇그제인데, 지금은 피자박스 보고 먼저 쫓아와 한몫 챙겨 먹기도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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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맘마) 달라고 애교도 작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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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 먹기 위해 퍼포먼스도 한다. (아빠가 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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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장난감도 이젠 찾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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뷁도 벌써 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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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씩 혼자 서있기도 하고... (아주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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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졸졸 쫓아다니며 미끄럼도 타고 저 계단도 올라 간다. (못 믿는 일부 친척들을 위해 추후 인증샷 추가하겠어용!!! 흥...)



암튼 안갈 것 같던 힘든 시간들도 지나긴 하나보다.
지나고 보니 한바탕 꿈인 것 같다. 물론 쇠약해진 몸이 사실이였음을 증명하고 있지만...
11월에 출산해 50일 되었다는 선배와의 통화에 내가 맘이 아픈 건 왜일까.. ㅋㅋ

고통의 시간은 끝나고 이제 함께 즐길 시간만 남았다.(~겠지? ㅠ,ㅠ)
암튼 우리 아가들 브라보... 수고한 나두 토닥토닥....
TOP커피 정말 독할 것 같다. 먹지 말아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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