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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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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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핫...
드뎌 우리 경률이도 입는 기저귀를 시작했다.
광고 볼 때마다 탐났는데... 흐흐흐

요즘 한 번 기저귀 갈려면 경률이랑 엄청 씨름해야 한다.
경률이의 양 팔을 두 다리로 잡고, 몸을 돌리려는 다리와 허리를 한 손으로
꾹 누르고 기저귀는 거의 남은 한 손으로 갈아야 할 지경이다.
요거요거 입히는 거 확실히 편하긴 하다.

근데 왜 흘러내리징... ^^;; 너무 큰 걸 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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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게 제일 좋은 경률~ 입는 기저귀 자랑하자~~ 엉덩이 씰룩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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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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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거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되게 부산떠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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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도 많이 안뚱뚱해보이고 귀엽다. 벅벅 기어 다녀~!! 또 입혀 주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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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보행기 타면서도 계속 서있을 것 까지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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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은 줘도 안가지고 논다. 집에 젤루 많은 게 인형인디.. ㅠ,ㅠ
그려.. 기차나 가지고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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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니 고기도 한 마리 뜯으시고.. ㅋㅋ



기저귀 채우는 게 아니라 입히면서 우리 경률이 또 컸구나 싶은게
기분이 묘하게 들떠서 간만에 겡유리 사진 좀 찍었다. 히히..
사진으로 봐도 많이 컸어~~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