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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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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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은 어디든 꼭 가보기로 했다.
오늘은 남산...
어딜가나 애들은 걍 뛰어다녀 장소가 중요한가 싶은 회의도 들지만... 그래도 어디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니 다양하게 다녀봐야 겠다.


신난 부롱이...  어디에 왔을까~요?


흠.. 삼순이 계단이 보이는 것이... 빙고~! 남산입니당..
롱다리 포~스..  렌즈 왜곡 이럴 땐 고마워.. ㅋㅋ


계단에서도 내내 이리튀고 저리 튀고 장난만 치는.. 손잡이 난간에 매달려 한참을 놀았다.


차에서 자다 깬 준.. 얼뻥하게 합류~!


인증샷... 남산 타워 배경으로 왔슴돠~ 인증...


가다가 소풍와 도시락 먹는 유치원 누나가 맘에 드는지 한참을 앉아서 뜰 줄 모름...


같은 장소, 다른 삘.. (또 해봤다. ㅋㅋ)


하도 돌아댕겨서 시터님에게 업힘 당한 쭌..


호호호~를 시키니 입가리고 웃고 있는거다. 짜식.. 사내놈이 호호호는...


지가 타던 유모차 끄시겠다고... 하더니...


물 안나오는 분수 발견하고선 들어가겠다고 고집고집..


안된다고 말리는 엄마와 대치중.. ㅋ


결국은 엄마가 졌지만... ㅠ,ㅠ



가을을 왜 이런곳에서 느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ㅠ,ㅠ

 


당연히 0.1초만에 따라하는 경준.. 역시 들어가있다. 그런 준에게 데굴데굴 김밥말어~! 시키시는 시터님 더 미워.. ㅋㅋ (낙엽 위에서 하는 것보단 낫잖아~하신다. -_-;;;)


에라 모르겠다. 실컷 놀아라...


강아지가 따라다니니 재밌는 건지 무서운 건지.. ㅋㅋㅋ




어쩜 이렇게 하는 짓이 똑같을까... 아들내미들...

 

 

딸이었으면 달랐겠지.. 당연한 것을.. ㅠ,ㅠ



어린이집 안가 오늘도 엄마랑 신나게 논 경률.. 엄마가 나가지 않아 오늘도 명랑하게 뛰어다닌 준... 아이들과 있는 것도 생산적이고 신나는 일인 것 같다.
고생하신 조력자 시터님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아빠랑 다니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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