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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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g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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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묵은 사진들 중에 호수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최근 주말에도 호수공원에 다녀왔다.
불과 몇 달 사이에 아이들은 분명달라져 있다. 하루하루 보면 똑같은 것 같은데, 어느날 문득 보면 언제 컸나 싶은 것이.. 아빠나 엄마나 요즘 커가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 어쩔 줄을 모른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자식은 5살까지 평생 할 효도 다 하는 거라고.. 그거 잠깐 이쁜 기억으로 평생 속썩어도 자식 키우는 거라는데... 지금 그거 하고 있는 건가부다. 우리 아이들...
으이구.. 이쁜 것들... ㅋㅋ



꽃이 예쁘던 봄날, 호수 공원에 갔을 때..

유모차는 앉아서 탄다는 고정관념을 버린 아동 경률... 서서도 잘 간다. 유모차 싫어할 때도 이미 지나고 타지 않을 나이건만.. 걷기 귀찮으면 저렇게 간다. ㅋㅋ

꽃밭에 엄마에게 떠밀려 억지로 앉아서 사진 찍히시는 중.. ㅋㅋ

동생이랑 포즈도 좀 취해 주시고

아빠 뭐해?

아빠가 내 뒤에 숨으시겠대요.. 원 참...

동생 뒤에는 숨겨 지실까요... ;;;;

시소 타는 형제 그림 속 숨은그림찾기.. 아빠! 찾았다.

철봉에 매달린(매달림 당한) 경률이.. 시간차에 따른 표정 변화 역력하다. ㅋㅋ

물 먹고 한 숨 돌린 뒤...

경준이 서서 뭐하나.. 했더니...

바닥에 슬라이딩하여 모래 뒤엎는 형아를 철없게 바라보는 중... ;;;

도망 가는 경준, 이리 오라 위협하는 아빠 대치중... 벌써 반항기가.. 찌릿!

가까이는 경준, 멀리는 아빠랑 경률.. ㅋ

동생을 챙기는 척만 하고 나 몰라라 버리고 가는 연속 동작..

고모네 집 앞 분수대에서 물구경 하는 경률이..
자세히 보면 머리에 꽃 꽂았음. ㅋㅋ

지하 주차장서 짐취급 받는 경률이.. 여행용 가방에 실려가는 ㅋㅋㅋ




최근 주말에 다시 찾은 호수 공원.. 꽃은 꽃인데 봄 꽃이 아니라는 것..



또다시 분수대에서 물 만난 물고기들.. ^^

 

 

정말 더운 불볕 속에서 막바지 물놀이 아니었을까 싶다. ^^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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