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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외출~ 콧구멍 놀이터.. ㅋㅋ

getsu 2012. 1. 26. 11:34

외할아버지와 시터님이 늘 콧구멍이라 부르는 코코몽.. ㅋㅋ
코코몽 녹색놀이터로 향했던 지난주 화요일 외출 사진 오늘에야 올린다.
시설은 허술했으나 잘 노는 아이들 보며 흐뭇했던..
웃고 있는 사진 속 아이들 보니 또 좋은 추억이었구나... 뿌듯하다.


부르미즈 체험전 바로 옆에 있고, 그 티켓 가져가면 20% 할인되 되어서 허술해도 나름 용서 되었던 코코몽 녹색 놀이터. 왜 녹색인가 했는데 전기를 쓰거나 하는 에너지 낭비 없이 다 아이들 힘으로 타는 기구들 뿐이라서 그런가보다. 


제일 먼저 인증샷 들어가 주십니다. ㅋㅋ
처음에는 탐색하느라 적극적이지 않았던 아이들...  그러나 곧 적응.. ㅋㅋㅋ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그래서 인기 별로 없는... 큰 공 굴리기...
부롱과 쭈롱은 나름 재밌어 한다.


미끄럼은 어디나 있죠.. 한번씩 들 타줘야징....


미끄럼틀 타려면 이렇게 힘들게 올라 가야 한답니다. 으쌰.. 으쌰...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이걸 뭐라 해야 하나... 출발하면 스르르 내려가는 붕붕카..ㅋ


단체로 온 유치원 엉아들의 세력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그따위 상관 없이 내리라 호령하는 쭌이의 뚝심... 역시 넌 배포가 있어.. (겁이 없는거냐?ㅋ) 결국은 탔다는...ㅋ


이것도 이름은 잘 모르겠다... 자전거도 아닌것이... 평행하게 잘 밟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요즘 밥 너무 잘 먹는 경률이의 배뽈록이 적나라한 사진이다. ㅋㅋ


경준아~ 양쪽에 발 놓고 타는 거야.. 쪼그만 게 고만 하래도 계속하겠다고 용 쓰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


별 재미 없어 보이는데 열심히들 타려고 하는 겸둥들...


경률이가 최고로 좋아한 바퀴 썰매.. (내맘대로 이름 붙인다. ㅋ) 엄청난 속도로 뱅글뱅글 계속 돌려도 굴하지 않는... 이넘도 익스트림 좋아하나보다. 끙...


얜 잡으랬더니 귀찮다고 저렇게 안방처럼 누워 버린다.
스탭 아저씨도 어이없어서 아는 척 하고 웃고 갔던...


Break TIme~~~!
오늘의 간식은 매점의 핫바와 츄로스.. 뭐 이건 웬만한 햄버거 값이다. -_-;;;


경률이는 통돌이 한번 해주시고.. 전정자극 너무 땡기심...


외줄타기도 가뿐, 서스펜션 브릿지도 가뿐, 흔들리는 외나무 다리도 가뿐..
어렵지 않아요~~~


경준이는 왜 저걸 굳이 밖으로 가져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자기 몸보다 큰 거 끌고 넘어지고 구르고 하다가 결국은 밖으로 가져갔다. 바로 스탭에게 제지 되었지만..ㅋㅋ


에어 바운스에서는 놀지는 않고 저기서 둘이 엉겨있기만 하고.. 아저씨 긴장하게..ㅋㅋ


억지로 몇 번 태우니 이젠 타잔 타자 하면 싫다 말하면서도 순순히 탄다. 더이상 울지도 않는다.. 용감해진 뿌롱이~!! 형아들 타는 높은 곳에서 탔답니당...


와~ 요란한 음악 소리에 달려가니 드뎌 뮤지컬 시간.. 우리도 구경 왔오...


어떤 콧구멍이 나오려나 했더니 역시나 허술한 소시지 원숭이 한마리 나와서 에너지 절약 강의 하신다. ㅋㅋㅋ


둘이 꼬옥 껴안고 봐요.. ㅋㅋ


곧 외면해 버리는 우리 뿌롱.. -_-;;;


잘 놀고.. 이제 에스컬레이터도 하나, 둘 , 셋 하며 혼자 잘 타는 아이들... 물 하나씩 물고서 잘 돌와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