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형제3
getsu
2010. 8. 12. 16:03
요즘 경률이 사진이 좀 뜸하자 누군가 너무 경준이만 챙겨 경률이 찬밥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런가... 하고 미안해 하며 생각해보니 이맘때 경률이는 매일매일 사진 또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둘째라는 이유로 경준이는 그럴듯한 사진을 찍어준 것도, 그렇다고 양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오히려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 껭순이 더 가엽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둘째라서 그런 것일까.. ㅋㅋ
암튼 내가 두 녀석을 모두 많이 많이 사랑했노라고 이렇게 증거로 바쁜 와중에도 사진 올려놓고 있으니, 훗날 혹 내가 없더라도 엄마가 많이 사랑했노라 알아줬으면 할 뿐이다. 아들들아~~ ㅋㅋ
우리 아가들의 일상~
우왕~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고 경준 울기 시작~
엄마~ 형아 왔쪄요... 무셔무셔... (형아 표정 나라도 무섭겠다.. ㅋㅋ)
'이건 코야...'
-_-;;
경준이를 인형삼아 꾹꾹 눌러보는 께부롱이...
아우~ 싫어. 완전 싫어... 형아 구찮아 죽겠어~ 으아앙~ 엄마아아아아아아...
경준아, 울지마.. 뽀뽀해줄께....
아놔~
싫다고요... 병주고 약주고... 뽀뽀 안해줘도 되니 구찮게좀 하지 말라고요...
으휴.. 내가 걷기만 해봐라...
한바탕 소동 후 형이 잠든 틈을 타 한숨 돌린 경준이...
결국 잠든 형제...
부롱아.. 넌 왜 침대 속에 머리 박고 자고 있는거냥...
껭순아.. 넌 왜 자꾸 뒤집어서 엎드려 자는거냥... 숨막힐까 걱정된다...
(집이 지저분하다고 욕하시는 분들.. 이런 아이들 둘 데리고 깔끔하면 병나요.. 이해하셈.. -_-;;)
암튼 내가 두 녀석을 모두 많이 많이 사랑했노라고 이렇게 증거로 바쁜 와중에도 사진 올려놓고 있으니, 훗날 혹 내가 없더라도 엄마가 많이 사랑했노라 알아줬으면 할 뿐이다. 아들들아~~ ㅋㅋ
우리 아가들의 일상~
-_-;;
경준이를 인형삼아 꾹꾹 눌러보는 께부롱이...
싫다고요... 병주고 약주고... 뽀뽀 안해줘도 되니 구찮게좀 하지 말라고요...
으휴.. 내가 걷기만 해봐라...
부롱아.. 넌 왜 침대 속에 머리 박고 자고 있는거냥...
껭순아.. 넌 왜 자꾸 뒤집어서 엎드려 자는거냥... 숨막힐까 걱정된다...
(집이 지저분하다고 욕하시는 분들.. 이런 아이들 둘 데리고 깔끔하면 병나요.. 이해하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