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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탄신일
getsu
2009. 3. 19. 00:59
얼마전...
나의 생일이었다.
내 나이가.... 서른 어디에쯤 있겠지? 나이도 가물가물...
예전 같으면 인터넷쇼핑몰에서 오는 생일 축하 하나도 다 의미 있을 정도로
생일이 굉장히 중요하고, 뭔가 거대한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을 거다.
남친이 무지 힘들었을 듯... ㅋㅋ
근데 점점 생일이 그냥 잊어버리지나 않음 다행이지 하는 정도로
별 관심이 없어진 것 같다.
이게 늙었다는 증거겠지... ㅠ,ㅠ
내가 별 의미를 두진 않지만 잊지 않고 의미를 부여해주고, 축하해 주는 사람들....
그들이 분명 내 인생의 이유일 것이며, 감사한 또 한해를 보내게 하는 근원이리라.
새삼 마음 깊이 고맙다. 다들.. 너무 사랑해~ (뭐 선물 줘서 이러는 거 아냐.. )
아직도 밥대신 먹고 있오.. 히히... 환율 치솟는데 괌 가는 부르주아~
선물도 고맙당.. 걍 와두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