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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지 모습 경준이..

getsu 2010. 12. 8. 14:29
똘똘해진 우리 준이... 점점 많은 모습들을 보여준다.
7개월 전후의 우리 경준이 모습들 이랬어요... 남겨놔야겠다.
(경률이 7개월 때 생각이 안나.. 벌써...)


피리부는 7개월 소년...
(잠이 덜깨 옆에 앉혀 놓고 자고 있는데 뽀옥 뽀옥 소리가 나서 봤더니 경준이가 장난감 피리를 불고 있었다. 놀래서 다시 시켜봤는데... 진짜 이넘이 한 거 였다. 짜식 대단해.. ㅋ)


자장면 먹기...
이미 어른들 음식 다 먹는 경준이... 다 나지도 않은 이 2개로 어찌 다 씹어 먹는지...
첫째때는 소금 한톨도 안먹이고, 이유식도 엄격히 순서지켜 먹였거늘... 둘째는 더 나은건지, 불쌍한건지.. -_-;;)


약올리기...
줄까말까.. 먹을 것으로 약올리니 두 손으로 덥석 잡아 뺏길뻔...


전자레인지 만지기...
벌써 싱크대며, 서랍이며 만지작거리는 경준... 전자레인지 장난도 이미 시작했다.


피자먹기...
피자인지 껌인지... 별거별거 다 먹으면서 잇몸으로 질겅질겅 어찌나 잘 씹는지... 피자 박스 잡아 내려 자꾸 안줄 수도 없고... 우리 식탐동이... ㅋㅋㅋ


장애물 넘기 연습...
기어가기 시작했으니 장애물 넘기 연습도 해야징? 현재는 저것도 다 떼고 붙잡고 서기 시도하고 있음...
 

자동차는 뒷태가 최고지..
경률이도 그랬지만.. 우리 애들은 자동차를 주면 무조건 뒤집는다. 과격하게스리... 자동차가 좋은게 아니라 바퀴가 좋은게 분명해... 벌써부터 자동차 앞으로 밀고 뒤로 끌고 노는 것이 경률이보다는 살짝 빠른 것 같기도 하다..


앉아서 놀기...
아직 뒤뚱뒤뚱 앉아서 노는 어색한 폼이 넘후 귀엽다. 이거 만지랴 저거 만지랴 바쁘다.


매일 매일 다양한 표정과 새로운 소리들을 만들어내는 경준이.. 이건 뭐지? 또 신거 먹었나보다.


셔서 싫단다.


사진 찍지 마세요... 카메라 거부하는.... 잡는건가?


이것저것 흥미도 많아지고 관심거리도 많아졌다. 밥 다 먹고 세수나 하고 돌아다녀라..


형아가 버리고 간 것 주워 노는 쭌... 나중에 네것도 많이 사주마...


귀엽게 쭈쭈물고 책보는(보고 싶은) 경준...



유난히 빠르게 자라는 우리 둘째... 둘째라는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커주고 계심에 늘 감사한단다. 사랑해~ 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