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부릉부릉~

getsu 2012. 1. 12. 00:40

이번주의 외출 행선지는 부르미즈 놀이터 입니당~~~
아빠는 징그럽게들 생겼다고 싫어하는 부르미즈들이지만... 아이들은 가끔 봐주시니 이런 놀이터도 생긴 김에 함 가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감기약을 먹어 컨디션 난조를 보인 우리 부롱 쭈롱 선수들..
그래도 짧고 굵게 잘 놀고 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쩍벌린 스피도의 얼굴이 보이죠..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임돠.


잘들 놀구 있음. 


의외로 겁부롱이 너무 좋아하고 익스트림 스포츠광 쭈롱이 소극적이었던 붕붕카(?)


너무너무 신난 표정이 역력한 부롱...
눈치없이 안 내리고 계속 출발을 외쳐대서 창피했다는.. ㅋㅋㅋ


그 옆에는 각종 감각통합기구들이 있었다. 여기서도 완전 신난 부롱..


통 굴리고,


십자 시소(?)기구 90도까지 세워서 흔들어주고,


엄마 완전 에너지 방전시킨... -_-;;;;;

 

저 깊숙한 곳엔 번지 스윙이 달려있었다. 바운싱 되는 것은 벌써 망가진 것 같다. ㅋ

 

경률이가 너무 좋아했다.

 

 

역시 약기운에 졸립고 배고픈 쭌은 컨디션 난조... ㅜ,ㅜ

 

 

그 옆쪽 다른 에어 바운스는 미로 통과하기인데...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안전 요원 아이들 다루는 센스가 제로다..

 

 

그래서 률, 쭌 둘다 한 바퀴 돌고는 만다. 피.. 별 재미도 없어.


중간에 뮤지컬 타임이 되서 부르미즈들 둘러멘(?) 사람들이 나왔다.
참으로 허술했다... 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은 앉아서 보드만... 우리 아이들은 관심무...

 

 

아주 잠깐만 봐주셨다. ㅋㅋ (경률아.. 지못미 사진이다. ㅋ)

 

 

저런 올라타는 기계들 무서워하던 겁부롱이라 걱정했는데.. 이건 신나서 한참을 탔다.
공짜인걸 아는거냐? 똘똘한 넘.. ㅋㅋ


스피도 쟁탈전... 썩소를 날리며 여유로운 부롱...

잠깐 동생의 위협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전세 역전에도 불구... 발로라도 버튼 쟁취하는 집념.. ㅋㅋ


그러나 결국은 번지로 이동.. ㅋㅋ


스피도만 고집하던 준이도 번지 한 번 타보고...

 

 

페라(맞나?)도 함 타주셨다.


이런 기어가기 기구는 왠지 시간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전정감각 훈련을 위해 두어번 정도... 할짝 맛보고.. ㅋㅋ


다시 미끄럼~!!!!

 

 

또 돈 아까운 듯 보이는 비행기 시소에 올라탄 경률....


한참을 안 내리고 타겠다고 해서 엄마가 태워주다 힘들어서 동생 불러 SOS 요청..
같이 태우니 한결 낫다.

 

'형제의 좋은 점'은 '함께 시소탈 수 있어서..' 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기대보다 약간 시시했지만 그만큼 가격도 저렴히 다녀와서 봐준다.
나름 짧고 굵게 잘 놀았다.
옆에 코코몽 녹색 놀이터 갈껄 그랬나 싶다. To be continued...ㅋㅋ

아빠 사진 열심히 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