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2nd Son KJ

4개월 향해 가는 껭순이 또 컸어요~!

getsu 2010. 8. 12. 16:21
100일 때까지만도 이렇게 얌전히 앉아있더니...

바운서에 기대지 않고 일어나 앉겠다고 고집고집...
벌써부터 앉아서 이것저것 만지겠다고 손도 허우적 허우적...
우리 쭌 3개월 반만에 너무 이르지 않나 싶다. 쩝... 이른 것도 좋을 건 없는뎅...

눕혀 놓으면 엎드리고, 다시 눕고 자유자재로 뒹굴다가 이젠 앞으로 쓩쓩 나아간다. 뭐가 그리 급해서 그리 빨리 자라는지...

바운서에 가만 기대 앉혀주면 하도 낑낑대서 쏘서를 꺼내줬다.
형아 쓰고 베란다에 걍 던져둔 관계로 엄마 씻느라 허리 뽀개졌다는....

좋~단다. 아주 신났다. 아직 이른 것 같아 이불로 앞뒤 꽉 막아 고정~!

너무 열심히 놀지 마라~ 금방 싫증나면 안된다....

꼭 아침 7시면 기상하는 껭순... 엄마 잠도 못자게 놀잔다.

그러더니 이런 어색한 웃음을 날려주시는...
너너.. 대통령 되기 연습 벌써 하는거야? 엄마, 아빠는 정치 싫어한다~

캬캬캬.. 알았어, 엄마... 엄마한테는 일케 웃어주께...까르르르르


우리 껭순이 빨리 자라죠?
좀 빠르기도 하지만 아마도 둘째라 더 빠른 것처럼 느껴지나봐요.

아~~
오늘도 힘들었지만... 조금씩 크는 거 보니까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