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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률이의 생애 첫 관람 (7개월+12일)
getsu
2009. 5. 11. 00:43
클림트전 보려고 벼르고 별렀지만 경률이 때문에 몇달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은 경률이와 함께 가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 보기 힘든 유디트가 전시된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지만..
우선은 사람이 너무 많아 관람이 아닌 시끌벅적한 시장에서 머리만 아픈 기억이고,
입장료가 비싸길래 기대했는데, 역시나 좀 실망적이었고...
유디트를 봤으니 됬다 위로를 하려 하지만..
그나마도 사람에 치여 짜증스런 분위기에서 잠깐 보는 것이라... 뒤끝이 별로다.
보기 싫다는 오빠까지 표를 사줘가면서 겡유리 데구 갔는데...유유...
관람의 질도 고려해서 전시를 할 방법은 없나 고민을 좀 해주었으면... 아쉽아쉽...
그래도 경률이 첫 관람이자,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쨍한 한때를 보내니,
혼잡한 주차장에서의 짜증도, 사람에 치여 불쾌한 기분도 다~ 잊을 수 있었다.
낮잠도 못자고... 사람 많은데 구경하느라 힘들었지?
나중에 유럽가서 더 많이 보자~ (겡율아빠 돈 마니 벌어와~ 히히)
암튼 첫 문화생활 기념 퍼즐 나중에 재밌게 맞추자... 히히히
찍는 아빠는 더 고생.. ㅠ,ㅠ 미얀~ 서방구리...
예술의전당까지 간 김에 할아버지, 할머니댁 가서 아빠, 엄마는 불고기 포식하고...
겡유리는 완전 왕자대접 받구...
잠 못자서 짜증은 좀 났겠지만.. 그래두 나름 의미있는 하루였다.. 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