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1st Son KR
격세지감
getsu
2009. 1. 12. 20:27
경률이 신생아때 입던 배냇저고리를 다시 입혀봤다.
얼마나 컸나 보고싶기도 하고..
나름 지친 육아생활에 보람같은 것도 느껴보고 싶었다.
우왕~
둘이 같은 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달라진 건
길고 무성해진 머리카락..
대자로 자서 납작해진 뒷머리..
길었던 소매가 손이 쏘옥..
통통하게 살이 오른 볼..
그러나 여전히 같은건
순딩순딩,
귀엽고,
듬직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기라는 것..
맘이 꽉찬 것 같고 뿌듯해서 지친 심신에 조금 위안이 되는 것 같다.